넥서스5, '1천원폰' 편의점 알뜰폰으로

에넥스텔레콤, 1천원폰으로 GS25서 유통

일반입력 :2013/12/04 08:40    수정: 2013/12/05 09:33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50만원 스마트폰'으로 잘 알려진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5 판매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GS25 전국 8천여 점포에서 실구매가 1천원에 넥서스5를 판매하기 위해 전 점포에 각종 신청서와 홍보물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지난 10월부터 폴더폰 및 스마트폰 등 알뜰폰을 공급해 온 에넥스텔레콤은 4일 넥서스5를 추가 구성하면서 편의점 알뜰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넥서스5는 구글이 기획하고 LG전자가 제조한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최신 운용체계인 안드로이드 4.4킷캣,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4.95인치 풀HD디스플레시,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등 고성능 기능들이 탑재돼 있다. 갤럭시노트3, G2등 고가 스마트폰과 동급 성능을 갖추고 있지만 가격은 절반에 못 미친다. 갤럭시 노트3 32G가 106만7천원인데 비해 넥서스5는 16G가 45만9천800원, 32G가 51만9천원이다.

에넥스텔레콤은 편의점에서 넥서스5를 할부원금 45만9천원에 30개월 할부로 판매한다. 여기에 LTE34요금제 가입을 하면 기본할인 7천700원과 알뜰할인 6천600원이 추가 할인이 적용되어 실 단말대금 1천원에 넥서스5를 사용할 수 있다.

무료통화 160분, 무료문자 200건, 무료데이터 750MB가 포함되어 있는 LTE34요금제를 사용하면 기본료 3만4천원(부가세 별도)와 단말기 대금 1천원(부가세 포함)만 내고 넥서스5를 구매할 수 있다.

넥서스5 신청 하려면 GS25에 비치된 신청서에 넥서스5를 체크하고 연락처만 기재하여 점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그럼 전문 상담원이 2,3일 내에 전화를 해서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며, 설명을 듣고 가입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신청 절차가 간단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편리하게 신청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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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고성능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비용은 절반 가까이 절약할 수 있는 넥서스5를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만족하고 계속 찾을 수 있도록 편의점 뿐만 아니라 넥서스5 판매처를 점차 확대 할 것이라도 밝혔다.

에넥스텔레콤 넥서스5 신청이 가능한 전국 GS25 지점은 서울 수도권에 약 4천개의 점포가 있으며 그 외 지역에도 4천개의 점포가 있다. 자세한 점포 위치는 에넥스텔레콤 홈페이지(www.annextele.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