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올해 매출 4천억원대 예상

일반입력 :2013/11/12 11:35    수정: 2013/11/12 11:40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으로 매출이 줄어든 네오위즈게임즈가 올해 예상실적을 4천억원대로 제시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12일 진행된 2013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총 매출을 4천300억에서 4천400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1천억원의 영업이익이 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 916억원, 영업이익 349억원, 당기순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전 분기 대비 45% 상승한 결과다.

매출 하락 이유는 개발사와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으로 3분기부터 매출 집계가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에 들어오는 방식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작년 6천746억원의 매출과 1천10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초 ‘피파온라인2’ 서비스 종료와 크로스파이어 재계약 악재가 겹치며 실적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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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3분기까지의 네오위즈게임즈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천761억원, 8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내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를 상용화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