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 도장도 모바일로…다날 ‘스탬프 꾸욱’

일반입력 :2013/11/11 17:28

정윤희 기자

다날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서비스 ‘스탬프 꾸욱’을 새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탬프 꾸욱’은 기존의 종이 쿠폰과 잉크 도장 대신 스마트폰에 전자 스탬프를 찍어 쿠폰을 적립하는 인증 서비스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하나로 모든 쿠폰 내역을 확인 가능하다. 다날과 원투씨엠이 함께 개발했다.

기존의 종이 스탬프 카드는 여러 장의 카드를 지갑에 넣어야 해 많은 부피를 차지했다. 또 매장 방문 때마다 일일이 쿠폰을 찾아야 하고 분실 시 기존에 적립해 둔 스탬프까지 함께 소멸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보관이 어려웠다.

’스탬프 꾸욱’은 커피프랜차이즈 ‘달.콤커피’ 직영점에 우선 적용된다. 다날은 향후 외식분야 등 각종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모바일 스탬프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최병우 다날 대표는 “스탬프 꾸욱의 모바일 스탬프 기능을 각 브랜드에서 운영 중인 공식 앱에 연동해 사용 할 수도 있다”며 “스탬프, 쿠폰 인증 서비스뿐 아니라 모바일 상품권과 공연 티켓 검표 서비스, 학원의 학생 출결 알림 서비스 등 모바일과 인증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탬프 꾸욱’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달 중 iOS 버전도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