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의 미래에 삼성전자는 동반자"

일반입력 :2013/11/06 15:53    수정: 2013/11/06 16:47

<중국(홍콩)=김우용 기자>마크 셔틀워스 캐노니컬 및 우분투 창립자가 삼성전자와의 관계에 대해 경쟁보다는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마크 셔틀워스는 6일 홍콩에서 열린 오픈스택서밋홍콩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타이젠에선 경쟁관계지만, 오픈스택, 서버, ARM 플랫폼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셔틀워스 발언은 휴대폰, 서버, 클라우드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캐노니컬 우분투간 협력관계를 아우르고 있다.캐노니컬은 지난해말부터 우분투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확산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캐노니컬은 우분투 포 스마트폰을 지난해말 공개했고, 여러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사를 우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삼성전자는 현재 리눅스 커널에 기반한 '타이젠' 모바일 운영체제로 개발중이다. 타이젠은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대안 플랫폼 중 하나로 여져진다. 우분투와도 경쟁 관계다.

그러나 우분투 진영의 차세대 전략과 삼성전자는 밀접한 관계다. 특히 삼성전자는 우분투 터치 스마트폰을 밀어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제조 업체다.

삼성전자는 ARM 프로세서를 이용한 저전력 서버도 개발중이다. 캐노니컬 우분투를 삼성 ARM 서버에 최적화하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루머가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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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라우드로 알려졌던 삼성판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역시 우분투 기반이었다. 삼성SDS가 개발한 삼성전자 클라우드 인프라는 캐노니컬이 제공하는 우분투 오픈스택 배포판을 이용한다.

삼성SDS ‘삼성SDS 퍼스널클라우드 서비스(SPCS)’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를 취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메시징, 콘텐츠, 스토리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