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어 품질↑ 원가↓...비결은?

아이패드에어 원가, 아이패드4보다 42달러 줄어

일반입력 :2013/11/06 07:50    수정: 2013/11/06 11:50

이재구 기자

비싼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에어(16GB·와이파이) 사용부품비용이 아이패드4보다 42달러나 줄어들었다. 판매가에서 원가를 제한 매출총이익률(그로스마진)은 45%(16GB·와이파이)에서 61%(128GB·LTE)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밀은 애플이 새로운 부품도입 및 거의 변하지 않은 설계를 바탕으로 공급가격을 내린데 있었다. A7칩의 경우 지난해 A5칩에 비해 5달러나 비용을 줄였다.

올씽스디지털은 5일(현지시간) IHS 분석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를 499~92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274~361달러인 부품 원가의 거의 배 수준이다.

보도는 태블릿 제조비가운데 가장 비싼 부품인 디스플레이를 고가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바꿨음에도 부품원가는 이보다 더 싸졌다고 전했다. 이는 애플이 아아이패드에어 한 대를 팔때마다 수백달러를 벌어들인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IHS 분석결과 아이패드에어 부품원가는 모델별로 최저 274달러(16GB)에서 최고 361달러(128GB)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는 가장 비싼 레티나를 사용한 아이패드에어 기본형에 들어간 부품비용은 아이패드4 부품비용보다도 42달러나 싸진 274달러라는데 주목했다. 이는 아이패드가 18개월이 지나도 내부 디자인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부품비용 공급거래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서 싸게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A7칩의 경우 지난 해 공급받던 A5프로세서에 비해 5달러 싼 18달러에 공급받을 수 있었다.

앤드류 라스와이어 IHS분석가는 아이패드에어 부품상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에어는 이전 아이패드에서 볼 수 없었던 더 얇고 더 적은 층의 복합조립방식을 채택했다. 하지만 예상 복합디스플레이 가격은 133달러였다,이는 디스플레이 가격 90달러, 터치스크린부품 43달러 산정한 결과다. 이는 이전보다 다소 비싸진 가격이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가 레티나디스플레이 공급자로 보인다고 말했다.

터치스크린에는 사용자가 터치하는 고릴라글래스 외부 레이어(층) 아래에 사이클릭 올레핀 폴리머센서라는 새로운 센서가 에 아래에 장착됐다.

기존에 2개 레이어를 요구하던 방식과 달리 하나의 레이어만 사용하게 됐다. 그 결과 전체 두께는 아이패드4의 2.23mm에서 1.8mm로 얇아졌다.

LED백라이트도 효율성 높은 부품을 사용하면서 이전의 84개에서 36개로 줄였다.이는 배터리 소모량과 무게를 줄여 주었다.

앤드류 라스와이어의 분석 결과 아이패드에어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가장 비싼 부품임이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스크린용 디스플레이 비용이 90달러, 터치스크린부품세트는 43달러였다. 이는 디스플레이 가격이 가장싼 아이패드에어 칩셋 비용의 절반에 달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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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중요 부품인 퀄컴 LTE 칩셋은 32달러였다.

마이크론에 합병된 엘피다와 SK하이닉스,삼성 등이 공급하는 D램이 10달러를 차지했다. 도시바,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또한 플래시메모리도 공급하고 있었다.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플래시메모리칩은 9~60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