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몰아주는 SNS 1위 페북…2위는?

일반입력 :2013/11/05 10:44    수정: 2013/11/05 11:31

황치규 기자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들에게 트래픽을 가장 많이 몰아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페이스북이었다. 페이스북은 경쟁 SNS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쉐어홀릭이 최근 2만개 콘텐츠 제공 업체들을 상대로 조사한 데이터를 보면 페이스북은 9월 기준으로 웹사이트들에 10.4%의 트래픽을 안겨주었다.

2위는 의외의(?) 서비스가 차지했다. 핀터레스트다. 핀터레스트가 웹사이트들에게 몰아준 트래픽 비중은 3.7%였다. 1.2%인 트위터를 3배 이상 앞서는 수치다.

이미지 공유 및 저장에 많이 쓰이는 것으로 알려진 핀터테스트는 최근 텍스트 기반 콘텐츠 끌어안기에도 적극 나섰다. 최근에는 기사 공유에 적합한 아티클 핀(Article Pins)을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핀터레스트에는 이미 하루 500만개 이상의 기사들이 핀(pin)으로 연결되고 있다. 핀터레스트는 핀(Pin)과 흥미(Interest)의 합성어로 ‘내가 흥미있는 사진을 핀보드(Pin Board)에 붙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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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핀을 통해 헤드라인, 글쓴이, 스토리 설명, 링크 등 기사 콘텐츠를 보다 잘 노출시킬 수 있을 것이란게 핀터레스트 설명이다.

뉴욕타임스, 뉴요커, 버즈피드 등 다수 언론사들이 이미 핀터레스트를 통해 기사를 유통시키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우선 이미지 기반 콘텐츠 유통에 핀터레스트를 활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