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내년초 동작-눈동자 인식폰 출시"

일반입력 :2013/10/30 09:24    수정: 2013/10/30 10:42

이재구 기자

아마존이 내년 2분기 안에 3D 동작 인식 센서는 물론 안구 추적 센서까지 접목한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애플인사이더는 29일(현지시간) 아마존 계획을 공유했다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아마존의 첨단센서 방식 스마트폰 출시 계획에 대해 보도했다. 아마존은 첫 분기에 500만~1천만대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제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00칩과 4.7인치 터치패널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존의 주력 스마트폰은 전혀 새로운 입력방식을 가진 6개의 컴팩트 카메라 센서를 장착하게 된다. 이 가운데 네 개는 단말기 네 귀퉁이에 위치하는 VGA카메라로서 3D동작과 안구추적 기능을 갖는다. 또 다른 2개는 스틸사진과 동영상촬영용으로서 기존방식과 같은 전면부 및 후면부 카메라다. 특히 전면부에는 12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될 것을 알려졌다.이미 아마존은 내년에 출시될 스마트폰용 센서 공급업체로 프라이맥스(Primax), 라이테온(Liteon), 서니옵티컬(Sunny Optical) 등 3개 핵심 카메라모듈업체를 선정, 제휴했다. 이 가운데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가진 프라이맥스가 주 공급업체다.

관련기사

소식통은 아마존의 새 단말기는 카메라렌즈 가격만도 40달러에 이르는 프레미엄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 제품이 나오면 기존의 터치 입력 및 음성명령방식을 가미한 기존 스마트폰들, 특히 아이폰,갤럭시폰과 정면승부를 벌이게 될 전망이다.

보도는 아마존이 프레미엄폰은 물론 보다 값싼 제품도 함께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