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버즈런처, 300만 다운로드 돌파

일반입력 :2013/10/21 15:19

손경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인수한 버즈피아의 스마트폰 런처 애플리케이션(앱) '버즈런처'가 출시 4달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넘었다.

지난 6월 출시한 버즈런처는 스마트폰 홈스크린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SNS 기반 런처 서비스로, 홈스크린 공유플랫폼인 '홈팩버즈'를 통해 다른 사람의 홈스크린을 터치 한 번으로 손쉽게 내 휴대폰에 적용할 수 있다.

이 런처는 출시 직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특별한 해외마케팅 없이도 해외 다운로드가 전체 다운로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10월 21일 기준으로 중국, 호주, 캐나다 등 49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 개인화(Personalization)' 앱 분야 상위권에 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홈팩버즈에는 국내외 이용자들이 만들어 등록한 홈스크린 15만개 이상이 등록돼 있으며 총 1천6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며, 매일 2천개 이상의 홈스크린이 새롭게 등록되고 있다.

관련기사

서정일 버즈피아 대표는 버즈런처가 개인만의 홈스크린을 꾸미는 기존 런처를 뛰어 넘어 전세계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재능을 살린 다양한 홈스크린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마케팅 등을 강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즈피아는 2012년 8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오랜 기간 동안 삼성, LG, 화웨이, 샤프와 같은 국내외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 함께 일해온 베테랑들이 직접 설립했으며, 지난 9월초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