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융합 공공서비스 수요·실태 조사 추진

일반입력 :2013/10/14 14:57

미래창조과학부는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수요조사와 지자체 대상 서비스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조사는 2008년 이후 매년 실시된다. IPTV와 스마트 미디어 등을 활용한 지자체 서비스 수요를 조사해왔다. 올해는 미래부 출범에 따라 과학기술과 방송통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 수요를 집중 발굴한다.

동시에 실시되는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실태조사는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각 지자체의 공공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 편익을 제고하기 위한 성공사례와 시사점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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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래부는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내 인천시, 전북 등 주요 컨소시움에서 스마트폰, 텔레스크린 등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내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래 미래부 융합기획담당관은 “이번 조사를 기점으로 미래부는 279개 지자체와 함께 창의적인 공공서비스 모델을 선도적으로 투자 발굴하고 민간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