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공중선 정비 시범사업 완료

일반입력 :2013/10/03 12:23

정윤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중선 정비사업 체계화를 위해 시범 시행한 서울 상도동 성대시장 일대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공중선 정비사업이란 전주위에 난립된 전력, 통신, 방송 케이블을 체계적으로 정비하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생활 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 1단계 계획으로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인구 50만 이상 20개 대도시 공중선을 우선 정비하고 2018년부터 2단계로 나머지 중소도시 지역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올해가 공중선 정비사업 1차년도임을 고려해 정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애로사항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여 체계적인 정비방법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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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성대시장 일대 총길이 430미터 도로변에 설치된 전주의 전력 통신 설비를 정비했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시범정비 현장을 방문해 “공중선 정비사업은 도시미관 및 주민생활 안전 개선에 큰 의의가 있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비사업자, 지자체, 중앙정부가 상호 협력해 시민들이 공중선은 깨끗하고 안전한 기반시설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정비·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