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은사막’ 내달 테스트 돌입

일반입력 :2013/09/26 14:12    수정: 2013/09/26 14:13

펄어비스 ‘검은사막’의 첫 테스트 일정과 최신 빌드가 공개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26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검은사막 미디어 랜파티를 열고 펄어비스 비공개 테스트를 다음 달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개발사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주요 특징과 최신 정보를 선보였다.

다음 측에 따르면 검은사막 테스터 모집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 참가자는 기본 퀘스트와 전투를 비롯한 핵심적인 부분들을 플레이 하게 된다.

경험 가능한 최고 레벨은 40이며, 4종의 캐릭터와 2개 지역의 콘텐츠가 먼저 열린다. 또 270여개의 퀘스트와 전투, 탈것, 레이드, PK(Player Kill), 공성전 등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단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튜토리얼 등의 콘텐츠는 미공개 된다.

검은사막은 블랙스톤 쟁탈을 축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힘과 부의 원천을 둘러싼 반목과 대립이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강렬한 액션과 전투 및 다양한 경험을 맛볼 수 있다.

허진영 다음 게임서비스본부장은 “일정이 밀리긴 했지만 10월 1차 테스트를 열심히 준비해 왔다”며 “오늘 미디어 랜파티를 통해 검은 사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대일 펄어비스 대표는 “검은사막 1차 테스트은 안정성과 이용자 편의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받아 게임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오는 11월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3’에 검은사막을 메인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