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체험 전시관 티움(T.um) 새단장

일반입력 :2013/09/26 11:22    수정: 2013/09/26 13:53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체험형 ICT 전시관 티움(T.um) 개관 5주년을 맞아 LTE-A, 스마트헬스, 스마트러닝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새단장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티움은 플레이 드림(Play Dream)관과 현재 SK텔레콤의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플레이 리얼(Play Real)관으로 구성했다. ICT 기술 전시를 넘어 이종산업간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 개념을 실질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됐다.

플레이드림 관은 ICT를 통해 변화할 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은 MIV(Mobile In Vehicle)의 미래의 모습을 충실히 구현한 ‘유드라이빙(U.Driving)’ 관에서 직접 차에 올라 미래의 교통 수단을 체험할 수 있다. ‘유패션(U.Fashion)’ 관에 마련된 전신 스캐너을 통해 옷을 입지 않아도 자신의 아바타에 가상의 옷을 입혀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래 주거환경을 구현한 ‘유홈(U.home)’은 창조경제의 모범적 사례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홈’은 스마트폰, 테이블, 벽을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해 각종 의료 교육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거실 스크린이 이용자의 모션을 인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스크린을 활용해 업무를 볼 수 있고, 날씨 주식 뉴스 정보를 확인하거나 벽지를 바꿀 수 있는 등 ICT가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된 모습을 구현했다.

플레이리얼 관에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LTE-A’,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헬스온’ 등 SK텔레콤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이 밖에 전통시장에 도입해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소상공인 원스탑 경영지원 솔루션 ‘마이샵’과 초소형 프로젝터 ‘스마트빔’ 등 신성장 사업관련 약 30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앞으로 한 달을 ‘티움 행복투어 기간’으로 정하고, ‘브라보! 리스타트 참가팀’, ‘탈북 청소년’, ‘어머니 한글 만학도’, ‘SK텔레콤 우수 고객’ 등 사회 각계의 특별한 손님들을 초청해 새롭게 탈바꿈한 티움을 소개할 예정이다.

윤용철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사람과 기술을 하나로 이어 사회와 행복동행 하는 기업철학을 티움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IC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는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여 전 세계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세계 최고 ICT 체험관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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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은 그간 국왕, 대통령, 총리 등 각국의 국빈급 인사들을 포함해 전 세계 173개국, 4만5천여 명이 다녀갔다. 단순 기업 홍보관의 역할을 넘어 대한민국의 최첨단 IT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IT외교 지원 역할도 했다.

또 ‘서울이 자랑하는 감동적인 미래기술 체험관’이란 제목으로 지난해 CNN GO에 등재된 것을 비롯해, CNN이 선정한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13 명소로 소개됐다. CNN은 티움에서 근미래에 펼쳐질 놀랄만한 기술들을 볼 수 있다며, ‘유드라이빙 (U.Driving)’관과 ‘유패션 (U.Fashion)’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