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美 APT 전문기업 카운터택과 파트너십

일반입력 :2013/09/24 20:22

손경호 기자

인포섹(대표 신수정)은 미국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대응 전문회사인 카운터택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엔드포인트 기반 APT 대응 기술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카운터택이 보유한 APT 대응 솔루션 '센티넬'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인포섹에 따르면 카운터택의 센티넬은 제로데이 공격에 대한 조기탐지 및 빅데이터 기반의 차별화 된 분석기능을 갖춘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회사측은 APT 대응 솔루션 공급과 함께 APT 보안사고 대응 경험을 가진 침해사고 전문대응팀을 상시 운영하며,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위협과 제로데이 공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탐지체계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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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크레이튼 카운터택 최고경영자(CEO)는 인포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 카운터택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을 무대로 신종 사이버위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명훈 인포섹 보안SW사업담당 상무는 국내 시장에서도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기능을 갖춘 보안솔루션에 대한 요구사항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포섹의 보안관제,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공급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APT 대응체계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