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년초 메탈바디 갤S5...납품 협상중

일반입력 :2013/09/24 06:33    수정: 2013/09/25 08:52

이재구 기자

삼성이 주력 갤럭시스마트폰 시리즈에 메탈바디를 채택한다.

타이베이타임스는 23일 삼성이 내년 내년 2분기 중 메탈바디 갤럭시S5를 출시하기 위해 타이완업체와 메탈케이싱 납품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삼성이 복수의 메탈케이싱업체와 납품협상을 진행중이며 타이완의 캐처테크놀로지와 최종가격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캐처테크놀로지(可成科技)는 애플 맥북에어 및 아이패드미니용, HTC스마트폰용 메탈케이싱을 공급중인 회사다.

타이베이타임스는 타이완증권분석가들의 분석을 인용, 삼성이 통상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내년 2분기 초에 출시할 최고급 스마트폰 가운데 최소한 한 개 모델에 메탈케이싱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이 내년 2분기초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5 신제품 물량은 1천만~3천만대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클레이캐피털증권타이완의 데일 가이(蓋欣山)와 커크 양(楊應超)분석가는 지난 19일 투자노트에 새로운 주문은 애플의 새 아이폰5S및 삼성이 내년 상반기에 내놓을 프레미엄 갤럭시폰 시리즈용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우리의 점검결과 캐처테크놀로지는 총 1천만~3천만대에 이르는 스마트폰 금속케이싱 물량을 공급할 주요 공급자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최종협상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 최종물량 할당량은 내년 1분기 중 승인된 공급자들간의 가격협상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최종 가격협상이 끝나는 내년 1분기에 캐처테크놀로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을 받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캐처테크놀로지로부터 납품을 받게 되더라도 한국과 타이완 등 여러곳에서 복수공급자의 납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인기있는 전자제품의 경우 안정적 부품공급과 리스크축소차원에서 부품 공급처를 다변화하게 된다. 삼성은 구미에 메탈바디 테스트 라인을 설치했으며 베트남에도 대규생산라인을 만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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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린 첸(陳柏齡) 크레딧스위스타이페이증권 분석가는 지난 4일 그녀의 투자자노트에서 만일 삼성이 내년에 주력 스마트폰 모델에 메탈케이싱을 도입한다면 품질과 물량을 맞추기 위해 일부 물량을 한국이 아닌 다른나라의 공급자로부터 조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썼다.

삼성은 그동안 하이엔드 스마트폰 갤럭시S시리즈에 싼 이미지의 플라스틱케이스를 사용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현재 세계최대 스마트폰공급사인 삼성은 빅5 스마트폰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금속케이싱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