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대학생 ICT 토론대회 개최

일반입력 :2013/09/23 11:44

김효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전국 대학(원)생 정보통신방송(ICT)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대회의 논제는 2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예선(에세이 심사) 및 8강 주제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인터넷 중독과 관련해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이며, 4강 및 결승에서는 참가자 간 열띤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찬반이 대립하는 주제인 'ICT는 창조성을 키우는가, 약화시키는가'에 대해 논하게 된다.

접수마감일 기준으로 대학(원)생(휴학생도 가능)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신청서, 재학 증명서와 함께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한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미래부는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회 블로그(http://blog.naver.com/kca_discuss)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제출된 에세이에 대한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8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우승팀은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11월29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로 본부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가리게 된다.

관련기사

대상 한 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한 팀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상과 상금 2백만원, 우수상 네 팀에는 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과 상금 1백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대회의 진행 과정 및 결승전은 한국방송통신대학TV채널(OUN)을 통해 방영되며, 미래부 유튜브 계정(youtube.com/with msip)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