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뒤에는 IP네트워크를 이용해 전송되는 동영상 용량이 월 88엑사바이트(EB)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초당 91만4천100분에 해당하는 동영상이 스트리밍이나 내려받기를 통해 IP네트워크를 이동하게 된다.
16일 시스코는 플랫폼을 이용해 TV를 시청하고 있는 전 세계의 가구 비중이 2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세계 3억가구 이상이 시스코 플랫폼을 이용해 TV를 시청한다.
시스코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 중인 유럽 최대의 방송장비전시회 IBC 2013에서 유료 TV 현황과 혁신을 위한 차세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시스코는 전세계 가구의 80%가 TV를 보유하고 있지만 디지털, 부가 기능을 이용하는 가구는 그 비중이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는 2017년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전세계 인터넷 접속 인구가 절반에 이르고 IP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동영상 용량은 월 88EB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스코는 모든 네트워크 접속 기기들이 동영상을 지원하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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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C에서는 150여 곳의 시스코 글로벌 협력업체들이 비디오스케이프 유니티(Videoscape Unity)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각종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시스코는 이 자리에서 비디오스케이프 유니티의 개방성, 혁신성을 근간으로 서비스,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솔루션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