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작 '황금 이어팟' 경매

일반입력 :2013/09/10 09:21    수정: 2013/09/10 09:24

애플이 샴페인 골드 색상으로 아이폰5S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애플의 디자인 구루 조니 아이브가 제작한 황금 이어팟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현지시간) 美 IT매체 유버기즈모는 애플이 자선 경매를 위해 18K 도금을 입힌 이어폰 '황금 이어팟'을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황금 이어팟은 애플의 디자인 총괄 수석 부사장인 조니 아이브(Jony Ive)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마크 뉴슨(Marc Newson)이 공동으로 디자인한 작품이다.

이 이어폰은 오는 11월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자선행사에서 경매에 붙여질 예정이다. 행사는 록밴드 U2의 싱어이자 활동가인 보노가 이끌고 있는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 프로젝트 '레드'(RED)가 주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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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아이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마크 뉴슨과 함께 디자인 작업을 하게돼 대단히 영광이라며 이 이어폰에서 숙고를 거친 디자인 가치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보도는 얼마나 많은 황금 이어팟이 경매에서 팔릴지 알 수 없지만 황금색 아이폰5S와는 아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