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NN, 서울사무소 설립

일반입력 :2013/09/05 18:01

손경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도메인네임과 IP주소를 관리하는 ICANN의 서울 사무소가 설립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사무소는 ICANN의 인터넷주소 관련 주요정책 및 절차에 대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com' 과 '.net' 등 최상위 도메인과 '.shop' 등 신규 일반 최상위 도메인 상용화 등 관련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돼 국내 인터넷 이용자 및 인터넷주소 등록대행 사업자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ICANN 서울사무소는 지난 4월 개소한 북경사무소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두 번째다. KISA와 ICANN 간 인력교류 및 협력활동 등 세부사항은 11월 ICANN 부에노스아이레스 회의에서 협의한 후, 12월 중 서울사무소가 개소될 예정이다.

이기주 KISA 원장은 서울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국제 인터넷주소 정책 수립 및 인터넷거버넌스 관련 논의에 있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