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국가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일부를 거점지구에 포함하는 확대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오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미래부는 ‘제2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를 개최해 엑스포과학공원 일부를 거점지구에 포함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확대 및 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달에는 미래부와 대전시 등 관련 기관간 협력 사항을 담은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공청회에는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과학벨트 기본계획’ 중 일부 내용을 추가․보완해 마련한 ‘과학벨트 기본계획 변경(안)’에 관해 설명하고, 관련 전문가의 패널 토의와 참석자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론 기초과학연구원 입지가 기존 둔곡지구에서 엑스포과학공원 내로 변경됨에 따라 과학벨트 기존 거점지구 일부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될 예정이다. 둔곡지구의 기존 기초과학연구원 부지의 활용계획은 지자체, 개발사업시행사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했다.
아울러 기능지구에도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거점지구와 기능적 산업적 연계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한다. 기초과학연구원이 엑스포과학공원으로 입주함에 따라 인근 KAIST, 대덕특구 출연(연), IBS 캠퍼스연구단과 인근 지역 거점대학, 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안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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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정부와 지자체 합의에 따라 마련된 부지 확보 방안을 반영, 국가 매입 부지에 대한 예산을 추가로 반영한다.
미래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해 ‘과학벨트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한 뒤 ‘제3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를 이달 30일에 개최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