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CJIG, '디즈니-그리' 잡았다

일반입력 :2013/08/21 11:53    수정: 2013/08/21 12:04

남혜현 기자

넷마블이 게임 운영 서비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CJ E&M 넷마블이 운영하는 CS 전문 업체 CJIG(씨제이아이지, 대표 조영기)는 최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그리코리아, 하이원 엔터테인먼트, 백호소프트 등 국내외 게임기업들과 잇달아 운영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체결로 CJIG는 넷마블 게임들 외에 '디즈니사천성' '타워오브오딘' 등 약 20종의 운영대행서비스를 전담하기로 했다. 모바일 게임에 특화한 고객센터 구축. 게임 프로모션 제안, 게임 품질보증(QA), 주요 고객지표 분석 등 서비스 전반을 대행한다.

CJIG는 PC온라인∙모바일 게임 운영을 전담하는 넷마블의 운영 서비스 전문 자회사로 지난 3월 서비스 운영 대행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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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퐁퐁퐁, 마구마구 2013,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등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들의 운영과 QA를 전담하며 역량을 검증했다.

CJIG 길호웅 부장은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되는 게임의 장르가 점차 다양화 추세에 있어 품질보증(QA) 및 게임운영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며 “노하우를 발판으로 외부 고객사의 게임들도 지속적으로 유치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