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러가 가장 많은 웹브라우저는?

일반입력 :2013/08/21 10:16    수정: 2013/08/21 10:48

가장 많은 에러를 일으키는 웹브라우저로 MS 인터넷익스플로러(IE)가 꼽혔다. 그러나 최신 버전만 비교했을 땐 애플 사파리6가 최악의 웹브라우저였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웹브라우저들의 에러비율을 분석한 이같은 내용의 소스랩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소스랩은 인터넷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개발회사로 모바일과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자동화된 테스트 서비스르 제공한다.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웹브라우저 에러를 데이터로 만들어 분석한다. 이 회사는 2011년에도 웹브라우저별 에러비율을 조사해 발표했었다. 소스랩은 5천500만건의 웹페이지와 앱을 테스트하면서 얻은 브라우저 에러 자료를 분석했다.

지난 2년간 웹브라우저 에러비율을 비교한 결과 모든 버전을 포함했을 때 IE는 에러율 0.25%를 기록, 최악의 브라우저로 뽑혔다.

두번째로 가장 에러가 많은 브라우저는 애플 사파리로 0.15%의 에러율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오페라(0.13%), 크롬(0.12%), 파이어폭스(0.11%) 순이었다.

그러나 최신 버전만 비교했을 때 IE는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룬 브라우저였다. IE의 에러율을 높인 주범은 IE6, IE7 버전이었다. IE6 버전은 0.31%의 에러율을 기록했고, 2006년 나온 IE7 버전은 0.29%를 기록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나온 IE10 버전의 에러율은 0.05%에 불과했다. 이는 사파리6, 오페라12보다 적은 수치다.

최신버전별 에러율은 사파리가 0.12%로 1위의 불명예를 썼고, 다음으로 오페라12(0.08%)가 뒤를 이었다. 크롬27은 0.02%에 못미치는 에러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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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22는 에러율 0%로 가장 안정적인 브라우저로 뽑혔다.

소스랩은 전체 브라우저 버전의 절반 가량이 0.07%의 에러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라며 상당히 낮은 것으로 브라우저들이 점점 더 신뢰성을 얻어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