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컨콜]다음, 새목표는 통합광고플랫폼

일반입력 :2013/08/09 11:31

이유혁 기자

다음이 향후 사업 방향과 함께 새로운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모바일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광고플랫폼 구축에 힘써 통합광고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다음은 서비스 플랫폼 변화를 모색 중이라며 7년간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 콘텐츠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음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선, 다음앱 중심으로 시장을 이끄는 모바일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이피플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 등의 새로운 플랫폼도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모바일 환경으로 인해 국가간 서비스 장벽 낮아지면서 몇몇 서비스의 경우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버즈런처 성과의 60%도 해외에서의 이룬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음 서비스가 국내외 모바일 이용자를 만족시켜야 경쟁력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다음은 국내외 이용자 요구를 분석해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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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훈 대표는 회사의 새로운 목표로 '통합광고플랫폼'을 제시하기도 했다. 모든 광고주를 만족시킬 수 있는 광고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광고주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광고 포트폴리오를 구상 중이라며 모바일의 모든 영역에서 다룰 수 있는 광고플랫폼을 확보해 광고주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 소비 행태, 프로필 등을 분석해 정교하게 타겟팅할 수 있는 광고모델을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다음 내부 트래픽 뿐만 아니라 제휴사이트 트래픽을 포함해 최적의 광고를 제공하는 통합광고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