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오브스톰, “LoL 잡으러 왔다”

일반입력 :2013/08/07 12:01    수정: 2013/08/07 15:09

한국형 ‘리그오브레전드’를 표방하는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이하 에이지오브스톰)이 오픈 하루를 앞두고 런칭 쇼케이스로 화려한 출발을 예고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드래곤플라이는 7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CGV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에이지오브스톰의 오픈 소식을 정식으로 알렸다. 이 자리에는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개발총괄 사장, 김지은 개발팀장 등이 참석해 게임의 성공을 기원했다.

에이지오브스톰은 1인칭슈팅(FPS) 게임 드래곤플라이가 5년여 동안 개발한 AOS 장르 게임으로, 3D 백뷰 시점을 채택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통쾌한 타격감과 손맛을 전달한다. 이 작품은 개성 강한 영웅 캐릭터를 이용한 한타 싸움이 특징이며, 리그오브레전드를 잇는 또 하나의 AOS 게임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에이지오브스톰을 초보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로 개발했다. 여기에 영웅 조합으로 색다른 느낌과 재미를 주고 착한 유료화로 많은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이지오브스톰은 인기 성우 서유리와 스파이럴캣츠의 코스튬플레이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 중 서유리는 게임 속 캐릭터인 ‘유리아’로 분장해 섹시미와 건강미를 뽐내며 남성 게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양사가 힘을 합쳐 만든 에이지오브스톰이 대표 AOS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발 한발 나아가는 에이지오브스톰을 관심과 애정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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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승 드래곤플라이 개발총괄 사장은 “5년 여간 개발한 에이지오브스톰을 드디어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네오위즈게임즈와 협력해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AOS 게임을 표방하는, 게임의 예술화를 추구하는 에이지오브스톰은 오는 8일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다. 회사 측은 리그오브레전드보다 한타의 재미를, 도타2보다 전략 및 전술을 앞세워 에이지오브스톰의 인기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