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7월 거래액 1천128억...첫 반기 흑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자사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의 7월 거래 액을 집계한 결과 1천128억으로 사상처음 월 1천억을 돌파했으며 더불어 첫 반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티몬은 올해 상반기 매출 총 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83% 성장했다고 전했다. 티몬은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첫 손익분기를 넘어선 것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순 매출 기준으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티몬의 7월 모바일 매출은 약 520억으로 전체 매출의 46.1% 수준을 넘었다. 티몬은 안드로이드와 iOS 계열 앱을 모두 출시한 지난 2011년 9월 이후, 2년도 안돼 누적 매출 4천억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의 대표는 “지난 2010년 5월, 단 500만원의 자본금으로 국내 첫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지 38개월만에 이 같은 실적을 내기까지 티몬의 서비스를 믿고 구매해 주신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런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가격, 품질, 배송, 환불 등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에 가장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와 함께 하반기 계획에 대해 “한국의 아마존을 목표로 이에 필요한 인프라 조성 및 시스템을 고도화 시키는 한편, 시장 리더쉽 확대를 위해 보다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