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 80% 육박

일반입력 :2013/08/02 08:52    수정: 2013/08/02 11:12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강세가 지속됐다.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10대 중 8대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씨넷은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2분기 OS별 스마트폰 판매량 집계 결과 안드로이드폰이 1억8천260만대로 79.5%를 차지했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판매량은 통신사 공급 기준이다. 같은 기간 애플 iOS는 3천120만대가 판매, 시장점유율은 13.6%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은 890만대로 3.9%의 점유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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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지난해 2분기 69.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1년만에 10% 포인트나 상승시키며 시장을 장악하는 모습이다.

닐 모스톤 SA 수석분석가는 “안드로이드의 저렴한 라이선스 비용, 수많은 하드웨어 제조사 파트너, 안드로이드 앱 생태계의 강화가 시장 점유율 확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