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서 세계언어 지원준비

일반입력 :2013/07/31 07:01    수정: 2013/07/31 09:17

이재구 기자

애플이 iOS키보드에 추가언어 및 서체를 지원할 계획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인투파이브맥은 30일(현지시간) 애플의 구인리스트를 인용, 애플이 iOS키보드및 텍스트팀,UI(User Interface)키트 프레임웍스팀에서 일할 엔지니어를 구하고 있다. 근무조건은 전세계 서체시스템을 수용할 국제팀 및 원어민(네이티브스피커)과 긴밀히 일하는 것이다.

애플은 현재 iOS와 iOS시스템키보드를 통해 전세계 50개 언어번역과 함께 다양하게 변화하는 서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구글이 전세계 언어 실시간 번역기를 개발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애플은 지난 수년간 언어지원과 관련해 iOS키보드에 다양한 작업을 해 왔다. 최근에는 '향상된 다양한 중국어 손글씨 인식을 포함한 향상된 중국어 입력시스템'을 iOS7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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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는 현재 전세계 50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그 이상의 언어지원을 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말타어, 아프리카어, 페르시아어 등이다.

현재 iOS에서 지원되고 있는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 영어,중국어,중국어간자,중국전통한자, 프랑스어(캐나다,스위스버전), 독일어,스페인어, 아랍어, 불가리아어,카타로니아어,체로키어, 크로아티아어, 체코어,덴마크어,네덜란드어,유대어, 하와이어, 힌디어,헝가리어,아이슬란드어, 인도네시아어, 리투아니아어, 라트비아어, 마케도니아어, 말레이어, 노르웨이어,폴란드어, 폴투갈어, 루마니이어,러시아어,세르비아어, 슬라바키아어, 스웨덴어,타이어,티벳어,터키어, 우크라이나어, 베트남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