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자정부 시스템이 아프리카에 본격 수출된다.
안전행정부와 조달청은 24일 알제리 현지에서 전자정부 협력을 위해 알제리 우정정보통신부와 ‘한-알제리 전자정부 및 조달시스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력은 알제리 측에서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보다 포괄적인 전자정부 협력을 요청함에 따라 전자정부 주무부처인 안행부와 조달청, 알제리 우정정보통신부간 3자 MOU로 체결됐다.
대한민국은 알제리의 전자정부 최우선 협력국가로 알제리 정부에서 연내 추진하는 전자조달시스템(약 1천500만달러 규모) 구축에 우리 IT기업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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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를 통해 그동안 동남아시아·중남미·독립국가연합(CIS) 소속 국가가 중심이었던 전자정부 협력 발판이 아프리카로 확대될 전망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 수출 등 우리 IT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