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마트안경 등장, OS까지 갖췄다

일반입력 :2013/07/15 10:41

이유혁 기자

구글 글래스의 경쟁 제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보이는 기기가 등장했다. 스마트안경과 함께 운영체제까지 갖췄다.

미국 지디넷은 12일(현지시간) 새로운 증강현실 구현 기기가 제스처로 작동하는 운영체제(OS) '바이킹'과 함께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웨어 기업 브릴리언트서비스(BrilliantService)는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를 구현한 기기와 OS를 개발했다. HMD는 머리나 눈에 장착해 현장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소형 이미지 표시 장치의 일종을 말한다. 증강현실 구현 기기라고 할 수 있다.

바이킹은 FreeBSD로 공개 BSD 유닉스 운영체제다. 바이킹을 제스처로 OS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바이킹 OS는 이용자는 눈 앞에 투명 아이콘과 키보드 및 패드를 배치 가능케 한다. 이용자는 표시된 입력 장치를 통해 시스템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초기 개발자 버전 OS를 체험한 이용자들은 가상 키보드에 번호를 입력하거나 디지털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엔 다소 불편하고 어렵다고 평가했다.

현재 바이킹 OS은 헤드셋과 함께 패키지로 주문생산 중이다. 패키지는 오브젝트C로 이루어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바이킹 OS, 스마트안경으로 구성됐다. 바이킹 OS를 이용하기 위해선 OS가 설치된 컴퓨터에 연결해야 한다.

패키지 명칭은 '부직스타 1200XL 증강현실 헤드셋'이다. 이용자들은 두 개의 와이드 스크린을 통해 화면을 볼 수 있다. 해상도 852x480의 WVGA급 영상이 표시되며 35도 화각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헤드셋에는 1080p 카메라, 소음 차단 헤드폰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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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부착된 카메라는 이용자의 제스쳐를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카메라는 90 FPS 프레임 속도로 동작을 추적한다. 추적 가능한 공간은 160 x 120 사이즈다.

지디넷은 헤드셋에 대한 비판이 있다며 기기가 너무 커서 얼굴에 착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