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도쿄서 한류 알리는 컨벤션 개최

일반입력 :2013/07/11 10:00

전하나 기자

CJ E&M(대표 강석희)은 일본법인 ‘CJ E&M 재팬’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도쿄 신오오쿠보 커뮤니케이션빌딩에서 ‘한여름의 카페 Mnet 2호점’을 연다고 밝혔다.

한여름의 카페 Mnet 2호점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음식, 패션 등의 문화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이다. 지난 2008년 ‘카페 Mnet 1호점’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컨벤션은 3층 규모로 구성됐다. 건물 지하 1층에선 ‘코드브이 (CODE-V)’, ‘포커즈 (F.CUZ)’, ‘퓨어 (Pure)’, ‘터치 (TOUCH)’, ‘픽시(Pixy)’ 등 K팝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고 1층에선 Mnet ‘엠카운트다운’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에선 한국 최신 드라마가 방영되고 인기 한류 스타들의 사인 제품, 무대의상들이 전시된다.

컨벤션 기간 내내 무료 입장 가능하다. 회사측은 국경일 연휴인 월요일까지 총 2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준 CJ E&M 일본사업담당 본부장은 “한여름의 카페 Mnet 2호점은 한류 콘텐츠들이 음식, 패션 등의 이종산업과 결합해 ‘K-컨벤션’이라는 또 하나의 시장을 만들어내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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