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중 태블릿으로 딴 짓 ‘뚝’...애플특허

일반입력 :2013/07/06 21:31    수정: 2013/07/07 08:36

이재구 기자

선생님이 수업중 학생들이 사용하는 태블릿의 특정 아이콘,HW버튼,센서,또는 다른 유저인터페이스(UI)의 기능을 제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학생들은 수업용 앱 사용중 실수로 다른 앱이나 시스템 기능에 접속하거나 파일을 지우지 않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美특허청은 5일 애플이 이같은 터치스크린 UI 제한 기술을 개발, 특허를 출원중(미특허출원 20130174100호)이라고 발표했다.

무엇보다도 이 설정기술은 선생님이나 부모에게 필요시 학생,자녀 등이 가진 단말기의 특정기능(UI)사용을 제한시켜 준다. 터치스크린 단말기상의 특정UI를 사용하는 인지장애자들에게는 이 UI사용범위를 벗어나지 않게 할 수도 있다. 키오스크 모드를 설정해 특정 앱과 시스템 기능 외의 다른 기능접속을 막을 수도 있다. 이 제어모드에는 로테이트인터랙션컨트롤(Rotate Interaction Control UI),셰이크인터랙션컨트롤(Shake Interaction Control UI),모션인터랙션제어(Motion Interaction Control UI)등이 포함된다.

이들 모드를 선택하면 단말기는 인터랙션제한 모드 설정시 사용자가 스크린에 터치입력을 해도 작동되지 않는다. 또 흔들기인터랙션컨트롤 모드는 단말기를 흔들더라도 스크린변화가 없게 해 준다. 모션인터랙션컨트롤은 제한된 인터랙션 모드상에서의 이동을 금지시킨다. 애플의 이 발명기술도면은 ‘인터랙션 설정모드’와 관련된 유저인터페이스 사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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