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성인 게임사이트 해킹…이용자들 패닉

일반입력 :2013/07/02 09:20    수정: 2013/07/02 09:25

일본 성인 게임 판매 사이트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게임 이용자의 은밀한 사생활이 노출됐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시큐리티넷스트 등 일본 보안 전문 매체는 성인 게임 제작 및 판매 사이트 테크아트가 공식사이트의 보안 취약성을 공격받아 주문자의 기록 142건과 회원 정보 600건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 오전 9시 사이트의 관리 화면이 조작되고 오랜 시간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2013년 3월 31일 8시 3분부터 6월 27일 2시 43분까지 상품을 주문한 140명과 2011년 12월과 2012년 10 월에 예약 주문한 2명의 주문 내역이 유출됐다. 또한 주문자와 수취인의 성명, 주소, 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상품명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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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2012년 6 월 19일부터 2013년 6월 27일에 회원 등록 된 600명의 이름, 주소, 전화 번호, 휴대 전화 번호, 메일 주소, ID, 구매 금액 등 회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반면 신용카드 등에 대한 결제 내용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테크아트 측은 “관리자 계정을 변경 한 후 사이트를 잠정폐쇄했다”면서 “경찰과 정보 처리 추진기구 (IPA)에 피해를 신고했다. 대상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