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다음 뷰' 전면 개편

일반입력 :2013/07/01 11:02    수정: 2013/07/01 15:49

이유혁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메타블로그 서비스 ‘다음 뷰(View)’를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다음은 블로거들의 '좋은 글'을 '최적화된 형태'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편을 진행했다. 먼저 디바이스의 해상도에 따라 메뉴 구성과 화면 비율이 자동으로 변환되는 ‘반응형 웹(Responsive Web)’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PC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다음 뷰가 제공하는 콘텐츠들을 최적화된 상태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다음 뷰의 화면 구성도 달라졌다. 개편된 다음 뷰에서는 ▲주제별 추천 글 ▲포커스 ▲오늘의 명장면 ▲오늘의 블로거 ▲많이 본 글 등의 코너를 통해 풍성한 콘텐츠가 선별돼 제공된다.

전문 블로거들과 함께 만드는 ‘에디션’도 새롭게 선보인다. 에디션은 다음이 자동차, IT, 뷰티, 연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블로거들과 콘텐츠를 기획하고 테마별로 콘텐츠를 모아 발행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현재 ‘미래를 읽는 최신 IT트렌드’, ‘매일 예뻐지는 메이크업’, ‘남자, 자동차를 탐하다’ 등 10여개 테마의 에디션이 공개됐다. 다음은 향후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에디션을 늘릴 예정이다.

‘구독’과 ‘MY’ 기능도 강화됐다. 이용자들은 MY를 통해서 내가 작성한 글부터 내가 추천한 글, 내가 구독하거나 나를 구독하고 있는 블로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마음에 드는 에디션이나 블로그를 구독 신청해 맞춤형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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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지인들과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를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아울러 게시글의 공유 통계가 제공되며, 이용자들은 ‘소셜 공유 많이 된 글’ 코너를 통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콘텐츠를 한 번에 파악할 수도 있다.

신선영 다음 블로그기획팀장은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이 블로거들의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어느 기기에서나 최적화된 형태로 읽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음 뷰를 통해 더욱 다양한 블로거를 발굴하고 블로거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