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다 모여' 29일 대한민국 커뮤니티데이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 구성원이 모두 모이는 행사가 열린다. 국내 30여개 개발자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제3회 대한민국 커뮤니티데이'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커뮤니티의, 커뮤니티에 의한, 커뮤니티를 위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축제'를 표방한다.

올해 행사는 특히 디자이너와 UX, 사용자 등 다양한 성격의 커뮤니티가 새로 참여해 양적, 질적으로 커졌다. 한국 HCI연구회, LEED, 생활코딩, 드루팔 서울 커뮤니티, 맥/iOS 개발자 커뮤니티, GNOME 한국커뮤니티, 안드로이드사이드 등이 커뮤니티데이에 참석할 예정이다.

각종 테크세션과 미트업과 함께 워크숍을 열어 커뮤니티 전문가 간 능동적인 행사 참여를 유도한다.

행사는 오전 전체 기조연설 이후 오후 4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조연설엔 오픈소스 인공위성 프로젝트를 민간인 최초로 성공시킨 송호준 미디어 아티스트가 나선다.

트랙1 세션은 이희승 트위터 개발자가 오픈소스 프로젝트 활동하는 법 배우기란 주제로 강연하며, 클라우드, WWDC, 오픈스택, 우분투, 생활코딩 등의 내용이 이어진다.

트랙2 세션은 드루팔8, 자바스크립트, 커뮤니티에서 시자간 온오프믹스 창업스토리, UX 아이디어 스케치, 폴트톨러런트시스템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트랙3 세션은 미트업 세션으로 마련돼 '모바일의 미래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오픈소스 커미터 과연 개발자의 미래인가', '아키텍트에 길을 묻다' 등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기대된다. 트랙4 세션은 구체적인 실습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참가는 사전등록의 경우 2만2천원, 현장등록은 2만5천원이다. 사전등록은 온오프믹스 행사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신청자 중 당일 선착순 300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