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목 차관, 한-EU 과학기술공동위 참석

일반입력 :2013/06/23 14:12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4일부터 6일간 이상목 1차관을 수석대표로 ‘제4차 한-EU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및 ‘제3차 원자력에너지 각료회의’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상목 차관은 25일(현지시각) 주EU 대표부에서 주최하는 ‘한 EU R&D 포럼’에 참석해 EU 집행위원회 및 현지 대학․기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의 창조경제, NT, BT, ICT 등 주요 분야별 R&D 정책 및 국제협력사업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날 26일 오전 이 차관은 ‘제4차 한․EU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 수석대표로 참석, 한-EU 간 공동연구 신규 추진, 전략적 공동연구 분야 및 과제 도출을 위한 분야별 실무그룹 운영 및 연구인력 교류사업 추진 등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합의할 계획이다.

27일 오후에는 중국 및 미국 수석대표와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원자력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이 차관은 왕위렌 중국 국가원자능기구(CAEA) 부주임을 만나 소듐냉각고속로(SFR) 및 고온가스냉각로 기술개발 협력, 열수력 및 방사성폐기물 기술 협력, 원자력 연구개발기관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해 협의한다. 또 폰만 미국 에너지부(DOE) 부장관과 회담을 통해 한미 파이로 공동연구,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중소형원자로 협력, 고속로 분야 협력, 연구로 핵연료 연구 협력, OECD/NEA 고위직 진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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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28일 원자력에너지 각료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원자력에너지 기술전시회 한국관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공동위원회를 계기로 지난 한EU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 이후 지난 7년간의 과학기술 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전략적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