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8.1 취약점에 상금 10만달러

일반입력 :2013/06/21 14:22

손경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8.1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사용자에게 10만달러(약 1억1천50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20일(현지시간) 외신은 MS가 오는 26일부터 윈도8.1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면 최대 10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MS가 취약점에 대한 댓가로 지불하는 금액 중에는 가장 높은 금액을 차지하고 있다.

MS는 같은 기간 이 OS의 관리자 권한을 상승 취약점을 방어할 수 있는 보안기술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람들에게 5만달러(약 5천700만원)의 상금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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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11(IE11)의 핵심적인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사용자에게도 1만1천달러(약 1천275만원)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IE11의 베타서비스 기간인 26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된다.

이에 대해 MS측은 블로그를 통해 직접 현상금을 걸고 보안 취약점에 대한 보고서를 받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