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HTML5 저작도구 ‘다빈치’ 분사

일반입력 :2013/06/17 09:37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HTML5 기반 저작도구를 개발하는 다빈치 사업을 분사해 ‘다빈치소프트웨어연구소’로 새롭게 출범시켰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다빈치 소프트웨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가치를 높여 글로벌 회사로 성장시키자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빈치(DaVinci)’는 웹 개발자, 웹 디자이너, 모바일 앱 개발자가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인 HTML5 기반의 프로그래밍과 애니메이션 제작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수 있게 해 주는 저작도구다.

인크로스는 지난해 8월 다빈치 스튜디오를 출시한데 이어 다빈치 스튜디오 2.0을 이번 달 출시할예정이었다. 다빈치 애니메이터 1.0 버전도 곧 출시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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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필 다빈치소프트웨어연구소 이사는 “HTML5 기반의 컨텐츠 및 앱 개발 저작도구는 외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분사를 통해 다빈치를 토종 HTML5 기반의 저작도구로 키워내 외산 소프트웨어를 대체하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HTML5 저작도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빈치는 자체 제품, 자체 표준만을 지원하는 외산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HTML5 코드와 1:1 대응 설계로 HTML 코드라면 어떤 코드라도 믹스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기술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