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용자도 티스토어 전자책 읽는다”

일반입력 :2013/06/10 11:25    수정: 2013/06/10 15:31

이유혁 기자

애플 아이폰 이용자도 티스토어 30만 전자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티스토어에서 구매한 전자책 만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iOS용 전자책 뷰어 ‘티스토어 북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iOS용 ‘티스토어 북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iOS 5 버전 이상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은 뒤 티스토어 아이디로 앱에 로그인하면 접속한 기기가 자동 등록된다. 콘텐츠 구입은 티스토어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이 앱은 티스토어 내 모든 전자책 콘텐츠를 지원한다. 아울러 콘텐츠 보관, 책갈피, 메모기능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티스토어 이용자는 아이디 기준, 최대 5대의 스마트기기를 등록할 수 있다. 한 번 구매한 콘텐츠는 등록한 여러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iOS 기기 이용자는 PC에서 티스토어 웹사이트에 접속해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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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은 ‘티스토어 북스’ 출시를 기념해 10일부터 3일간 iOS 기기 등록 이용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5천원권을 제공한다. 또 풀컬러 만화 및 여행 요리책을 추천하는 ‘레티나 테마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민 SK플래닛 플랫폼 프로덕트 실장은 “스마트폰 태블릿PC등 여러 대의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멀티 디바이스 시대’에 한 번 구매한 콘텐츠를 다양한 운영체제와 기기를 넘나들며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서비스 제공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