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스티커로…마이피플 스티커앱 출시

일반입력 :2013/06/10 10:30    수정: 2013/06/10 15:28

이유혁 기자

메신저 스티커를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됐다. 추억이 담긴 사진부터 연예인 사진까지, 원하는 사진을 활용 가능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유무선 연동 메신저 마이피플 이용자들이 직접 스티커를 만들고 꾸밀 수 있는 ‘마이스티커’ 앱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앱은 개인이 찍거나 보유 중인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넣어 마이피플 스티커로 제작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제작한 스티커를 바로 마이피플에 보내 사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얼굴 사진 위에 30개의 다양한 표정 효과를 넣어 패키지로 제작하는 ‘표정 스티커’ ▲여러 장의 사진을 연결해서 연속 재생하는 ‘움직이는 스티커’ ▲사진을 최대 30장까지 한 번에 스티커로 제작하는 ‘짤방 스티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타인의 다운로드 가능 여부를 설정해 자신이 만든 스티커를 마이피플 친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마이피플도 업데이트된다. 업데이트 사항은 ▲신규 알림음 16종 추가 ▲원하는 음악으로 알림설정 ▲대화방 별 알림 켜기, 끄기 ▲대화방 별 알림음 설정 ▲폰트 7종 추가 ▲무료 음성∙영상 통화 벨소리 4종 추가 ▲메시지 4천자 입력 등이다.

해외 사용자들의 편의도 높였다.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 기존 11개 글로벌 언어 패키지에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및 간체), 루마니아어를 추가해 총 17개 언어로 서비스한다.

PC버전 역시 변화를 시도했다. 파일 전송 용량은 4GB까지 늘렸고, 음성∙영상 통화의 품질과 응답속도를 향상시켰다. 메시지 입력은 한 번에 최대 5천자까지 가능하다. 또 CSV나 XLS 형식의 주소록 파일을 불러와 한 번에 친구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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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스마트 검색 기능도 더해졌다. 마이피플 PC버전에서 대화 내용을 자동 저장을 설정해 두면 언제든지 검색 기능을 이용해 과거 대화, 메모를 찾아볼 수 있다. 대화 상대 별, 날짜 별 대화 내역 확인도 가능하다. 친구 이름 검색으로 1:1 대화방 및 친구가 속한 그룹 대화방까지 찾아볼 수 있다. 이메일 연동 기능을 통해 이메일 주소로 PC버전에 로그인 할 수도 있다.

권지영 다음커뮤니케이션 소셜기획팀장은 “언제 어디서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이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마이스티커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스티커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