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구글 리더 접은 이유는…”

일반입력 :2013/06/07 08:58    수정: 2013/06/07 09:00

정윤희 기자

구글이 RSS 구독 서비스 ‘구글 리더(Google Reader)’의 서비스 종료 이유로 ‘뉴스 소비의 변화’를 들었다. 최근 대다수의 사람들은 단편적인 뉴스 소비의 행태를 보인다는 얘기다.

리처드 깅그래스 구글 뉴스&소셜프러덕트 담당 수석부사장은 6일(현지시간) 와이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뉴스 소비문화가 또 다른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사용하는 사람은 하루 종일 시시때때로 비트(bit)와 바이트(bite)의 뉴스를 소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단편 뉴스는 아침을 먹으며,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느긋하게 신문을 보는 오래된 행동을 대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구글 리더나 다른 RSS 리더는 좀 더 전통적인 방식에 적합한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다수의 뉴스 링크를 정독하는 것은 수동적인 뉴스 소비 행태라는 얘기다.

와이어드는 구글이 이용자가 좀 더 능동적으로 뉴스 소비를 할 수 있길 원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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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그래스는 “정보가 필요한 바로 그 시점에, 이용자가 원하는 뉴스를 구글 서비스를 거쳐 제공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글 리더 서비스는 내달 1일 종료된다. 구글은 지난 3월 서비스 종료 발표 직후부터 이를 아쉬워하는 사용자들의 비난에 시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