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표 갤노트 '토가리'

일반입력 :2013/06/03 10:49    수정: 2013/06/03 11:16

정현정 기자

소니가 갤럭시노트처럼 스타일러스펜과 함께 사용하는 6인치대 패블릿을 출시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소니 스마트폰 관련 전문 블로그인 엑스페리아블로그는 소니에릭슨이 코드명 ‘토가리(Togari)’로 명명된 패블릿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드네임 L4로 알려진 이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처럼 스타일러스펜과 함께 이용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스타일러스펜 뿐만 아니라 연필 등 다른 필기구도 인식할 수 있다는 설명도 눈길을 끈다. 이러한 소니의 시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성공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부터 전용 스타일러스펜인 S펜을 앞세워 애플의 아이폰과의 차별화에 성공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 제품은 1080p해상도를 표현하는 6.44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신제품이 최근 공개된 M8(코드명 호나미) 제품과 함께 소니가 에릭슨과 결별 이후 스마트폰 사업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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