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와 매직팡 대결 한판

일반입력 :2013/05/30 16:47    수정: 2013/05/30 16:55

인기 개그맨 김기리가 자신이 홍보하는 게임 이용자와 직접 만나 한판 승부를 벌이는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컴투스는 30일 서울 가산동 사옥에서 ‘김기리와 함께하는 컴투스 매직팡 데이’ 행사를 열고 이용자 초청 오프라인 대회가 진행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스마트폰 게임 마케팅 합류 기세가 거세졌다.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도 이 흐름에 빠지지 않았다. 지난 6일 이 회사는 신작 퍼즐 게임 ‘매직팡’ 홍보 모델로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인기 개그맨 김기리 신보라 커플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 둘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개그콘서트를 제외한 외부 공식 활동이란 점 때문에 화제가 됐다. 또 업계서도 컴투스의 연예인 모델 첫 기용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날 단순 홍보모델 활동을 넘어서 실제 게임 이용자와 직접 만나 같은 게임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게임 이벤트 코너를 통해 참여를 희망한 이용자와 컴투스 직원 등 50명 가량이 게임 대회를 가진 것.

대회 현장에선 실시간 대전을 지원하는 매직팡 게임의 특징을 이용해 ‘1대 1 대전모드’로 이용자와 김기리가 토너먼트 대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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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는 이용자 대회 후 “컴투스를 방문해 이용자와 직접 만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즐거웠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직팡은 단순한 조작으로 같은 모양의 블록 3개를 맞춰가는 퍼즐 게임이다. 스테이지 형식으로 혼자 즐길 수도 있고 실시간 대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