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中 SW박람회 참석...교두보 마련

일반입력 :2013/05/28 13:55    수정: 2013/05/28 14:23

김효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문기 장관이 오는 30일 중국에서 개최되는 소프트웨어(SW)산업분야 중국내 최대 박람회인 '소프트차이나 2013'에 참석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SW 기업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박람회의 경우, 그동안 중국은 IBM, 마이크로소프트(MS) 등 5개 주요 글로벌 기업에만 단독관을 허용하고 중소규모의 외국기업 참가는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우리나라는 이 박람회에서 외국으로서는 최초로 지역관인 한국관 을 개설한다.

최 장관은 이번 중국 방문 기간 중에 우리 SW 기업이 중국의 관련 기관이나 단체와의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협력네트워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중국시장 진출의 최대 걸림돌이 상호협력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부족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중국방문을 계기로 중국시장에 우리 기업이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하고 있다.

중국방문 기간 중 최 장관은 민간부분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ICT 및 과학기술분야 정부부처간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중국의 정보통신(ICT)분야의 공업정보화부장(장관급), 신문방송출판분야의 광전총국장(장관급) 및 과학기술분야의 과학기술부장(장관급)을 각각 만나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와는 해킹, 악성코드 유포 등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됐던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해 양국의 전문기관간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킹으로부터 우리기업의 피해를 크게 줄이고,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문출판광전총국장과의 면담에서는 향후 방송과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콘텐츠 프로젝트의 공동추진을 제안할 계획이다.

중국 과학기술부와도 금년 하반기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장관급)에서 많은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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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최 장관은 대학 연구성과를 사업화하여 크게 성공하고 있는 칭화대학를 방문하여 사업화에 대한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우리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 장관은 이번 방중기간 중에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정보통신기업과 연구기관장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격려하는 한편, 해외 진출에 따른 애로사항을 들어 이를 적극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