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4 카메라 역대 2위 "아이폰5 제쳤다"

일반입력 :2013/05/25 13:38    수정: 2013/05/25 13:41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4가 카메라 성능 면에서 아이폰5보다 다소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프랑스 카메라 광학 및 이미지센서 연구 전문기관인 DxO연구소는 최근 갤럭시S4의 카메라 성능에 대해 7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72점을 받은 아이폰5를 제친 역대 2위 기록이다. 아울러 77점을 기록한 노키아의 808 퓨어뷰는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DxO 연구소 측은 갤럭시S4가 광량이 풍부한 상황에서 피사체의 세밀함이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갤럭시S4에 탑재된 1천300만 화소 이미지 센서가 과거 800만 화소에 비해 상당한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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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광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촬영한 사진은 노이즈가 많이 발생할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사진이 지나치게 날카롭다(oversharpened)고 덧붙였다.

아울러 DxO 연구소는 갤럭시S4가 아이폰5를 상대로 명백하게 압승했다고 볼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그 이유는 먼저 나온 아이폰5에 탑재된 이미지 프로세서가 구형이며, 동영상 촬영 안정성은 갤럭시S4에 비해 더 뛰어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