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A)는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일 정보보안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일본에서는 대표적인 정보보안 관련 단체인 일본네트워크시큐리티협회(JNSA), 일본정보보호감사협회(JASA)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심포지움은 지난 2011년 이후 세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한국과 일본의 정보보안관련 기업 및 기관 등의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두 나라 간 정보보안관련 정책, 시장 트렌드, 기업들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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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에 따르면 일본은 우리나라 정보보안 기업들의 제1의 수출시장이다. 이 나라는 제조업과 달리 자체 보안산업기반이 강하지 않아 글로벌 보안기업들이 각축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그동안 국내기업들은 전시회 지속 참가, 현지 영업대표와 엔지니어 영입 등 마켓팅 활동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얻기 시작해 올해도 침입방지시스템(IPS), 차세대 방화벽 등 주력 보안제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곤 KISIA 회장은 "심포지움을 통해 최근 확대일로에 있는 우리기업의 대일 시장 진출 뿐 아니라 두 나라 기업이 동남아 등 제3국 시장에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