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모바일서비스협회 이달 출범

일반입력 :2013/05/12 14:41    수정: 2013/05/13 15:04

전하나 기자

모바일 기반 서비스 업체들이 뭉쳐 한 목소리를 내는 협회를 만든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등을 필두로 국내 주요 모바일 벤처기업 15개를 주축으로 ‘스마트모바일서비스협회’가 출범한다. 이르면 이달 중 협회 등록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게임빌·컴투스·선데이토즈 등 모바일 게임사와 우아한형제들·키위플·록앤롤 등 모바일 앱 개발사 등이 협회 초기 회원사로 참여한다. 회장사는 카카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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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새 정부 들어 창조경제 논의가 많은데, 모바일 서비스가 이에 기여할 부분이 많다고 본다”며 “기존 인터넷 분야와는 다른 모바일 분야 이슈에 초점을 맞춰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향후 협회는 지속적으로 참가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 등 기존 인터넷 포털사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의 역할 분담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