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룰레코리아, 美메이커봇 3D프린터 출시

일반입력 :2013/05/09 01:22

미국 3D프린터 제조업체 '메이커봇'의 국내총판 브룰레코리아는 3D프린터 '리플리케이터2'와 '리플리케이터2X'를 출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3D프린터는 문화인류학, 고고학 복원, 화학, 수학, 물리분자모델 구조 실험같은 응용과학이나 의료분야, 치과 및 청각지원 산업 분야, 예술, 건축, 공예, 애니메이션, 캐릭터, 프라모델, 패션, 산업디자인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리플리케이터2는 보급형 3D프린터다. 28.5x15.3x15.5cm 크기와 6천718cm³ 부피로 인쇄할 수 있고 금속프레임으로 구성돼 안정성을 제공한다. 적층 두께는 0.10mm다.

조형물 제작시 ABS수지가 아닌 PLA수지를 쓴다. 재생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이다. 32% 전력을 아낄 수 있고 결과물은 벗겨지거나 미끄러짐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리플리케이터2X는 전문가용 3D프린터다. 검정알루미늄을 써서 튼튼한 재질로 구성됐다. 기초저항력과 조형물 뒤틀림 방지를 지원한다. 기류차단 보호막과 이중압출기가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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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에는 PLA수지뿐아니라 ABS도 사용 가능하다. 오히려 ABS수지에 적합한 설정으로 제작돼 더 원활한 인쇄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본사쪽에선 설명했다.

메이커봇의 3D프린터는 이달부터 브룰레코리아 공식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제품 구매시 유지와 보수에 대한 서비스도 함께 받는다. 보급형 리플리케이터2 대당 가격은 299만9천원, 전문가용 리플리케이터2X는 36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