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창조경제 자문위원회 발족

일반입력 :2013/05/01 16:30

정윤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장관 직속 ‘창조경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창조경제 자문위원회’는 창조경제 관련 정책 개발, 추진을 위해 경제, 사회, 과학기술, 정보통신, 문화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모임이다. 자문위원은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미래부는 창조경제 실현의 구심점이자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창조경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으며 민관의 지혜와 역량을 한 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앞으로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할 창조경제 관련 정책의 근간이 될 기본계획 ‘창조경제 실현계획(가칭)’의 수립 방향 등에 대해 미래부 담당부서의 설명을 듣고 전문위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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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실현계획’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중심이 돼 수립하는 범부처 계획이다. 창조경제 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부처별 세부 과제들이 포함된다. 최종 수립은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향후 자문위원회는 창조경제와 관련한 정책 수립, 추진 등에 대한 자문을 위해 격월로 개최되며, 다음 회의는 오는 7월 중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