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클라우드에 SW기반 VPN 제공

일반입력 :2013/04/30 09:36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애저 기반의 가상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가상프라이빗클라우드(VPC) 유사품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의 스콧 거드리 부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소프트웨어기반 가상사설망(VPN) 디바이스와 다이나믹 DNS 서포트가 애저 상에서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윈도 애저 버추얼네트워크는 과거 브루클린이란 코드네임으로 불렸던 기술이다. 이 기술은 윈도 애저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중 하나로 제공된다. 애저 가입자가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 자신만의 독립적인 가상 네트워크를 만들게 해준다.

애저의 VPN은 시스코나 주니퍼의 VPN 전용 장비없이 이용가능해 차별화된다. 그동안 기업의 자체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결할 때 VPN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하드웨어를 구비해야 했다.

거드리 부사장은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의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지 기능적으로 추가하면 되고, 사용자는 개인 컴퓨터와 애저 가상네트워크 사이에서 VPN 전용단말기 없이도 VPN 연결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저 사용자는 애저의 버추얼네트웍스에 시큐어소켓터널링프로토콜(SSTP)에 기반한 윈도 VPN 클라이언트를 빌트인할 수 있다. .

거드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새 서비스의 여러 사용예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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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애저 버추얼네트워크의 발표와 함께 기존 네트워크 기술이었던 애저 커넥트를 레퍼런스 목록에서 삭제했다.

빌 힐프 MS 윈도애저 부장은 커넥트는 머신투애저 네트워크 기술이다라며 브루클린은 커넥트의 상위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