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란지역 자체 앱장터 이용 차단

일반입력 :2013/04/27 09:24

삼성전자가 이란 지역의 삼성 단말기 이용자가 자체 앱 장터인 삼성앱스 접속을 막았다는 소식이다.

26일(현지시각) 美씨넷은 AP통신을 인용, 삼성전자는 내달 22일부터 이란에서 삼성앱스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란 지역의 삼성 스마트폰과 태블릿 이용자들은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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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측은 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

현재 이란 언어인 페르시아어 서비스를 제공한 글로벌 IT 기업은 삼성 외에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이 있다. 삼성과 유사한 이유로 이란 지역 서비스를 중단한 기업은 앞서 지난해 노키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