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데뷰’ 발표자 이례적 공모..왜?

일반입력 :2013/04/28 05:42    수정: 2013/04/30 12:07

전하나 기자

NHN이 올해 기술 컨퍼런스 ‘데뷰(DeView) 2013’의 발표자를 이례적으로 공모한다.

28일 NHN 관계자는 “IT지식과 경험의 내연과 외연을 확장하고자 무림의 숨은 고수들이 연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발표자 모집을 하게 됐다”며 “오는 6월 28일까지 공모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데뷰는 2006년 NHN 내부 행사로 시작해 2008년부터 외부에 문호를 개방, 매년 2천명 이상 참석하는 국내 대표 개발자 컨퍼런스로 자리잡았다.

‘개발자의 시선(Developer's view)’의 줄임말인 행사 명칭에서 알 수 있듯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동반 성장을 꾀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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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하면서 콘텐츠의 질적 수준이 향상됐다는 평도 받고 있다. 작년에는 국내 업계와 학계 뿐만 아니라 글로벌 IT 회사로 참여 대상이 넓어졌다. 참여 호응도 또한 높다. 지난해에는 참가 신청을 받은 지 3시간 만에 선착순 3천명 모집이 모두 마감됐다. 전년도 8시간 마감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올해 데뷰 행사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10월 14일, 15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구체적 세션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웹, 모바일, 프로그래밍, 오픈소스, 개발자 문화, 멀티코어 컴퓨팅, 빅데이터, 선행기술 등 6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될 예정이다.